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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월) 미국-이란 순탄치 않은 협상 이슈. 반도체 대형주 쏠림 속 애플·삼성 스마트폰 가격 인상 칩플레이션 우려 현실화
작성자 : 김양균대표(fistock@nate.com) 작성일 : 2026-06-21  조회수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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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전자 CEO가 스마트폰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Chipflation)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Chip)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PC 냉장고 가전 등 완제품 가격과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며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팀쿡 애플 CEO는 최근 폭등한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예고해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신작들의 출고가가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40년 동안 어떤 분야에서도 이런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사태를 본 적이 없다”하고,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역시 지난 4월부터 가격 인상을 시작하면서 칩플레이션 직격탄을 맞은
스마트폰 시장이 ‘초비상’ 상태를 맞았다.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메모리 공급난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동차 냉장고 등 가전제품
전반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칩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가격인상 => 판매부진 => 칩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우려하는 위기감이 반도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연일 신고가를 뚫던 반도체주들의 상승세도 주춤하면서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변동성 확대되며 11.42p(-0.13%) 소폭 내린 9052.42로 마감했다.
장중 3.55% 급등한 9385p 고점에서 밀려 -2.56% 떨어진 8831p 저점까지 요동쳤다.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 불확실성과
19일 스위스에서 열릴것으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추가 실무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반도체 쏠림 현상에 대한 부작용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국내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8000조원을 넘어섰지만, 코스피와 다르게 코스닥은
이날도 -3.43% 급락하며 1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총상위 반도체주를 집중 팔아 매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2.34%)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35만4000원에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2.94%)는 외국인의 1.2조원 순매도에도 올라 276만4000원에 마감하며
두 종목 시총도 2070조원과 1970조원으로 차이가 100조원(5%) 수준까지 좁혀졌다.
한편,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스페이스X와 함께 밈 주식의 성격을 띠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AI시대의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에 주가가 비이성적으로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실적 급증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라는 점에서 게임스톡과는 다르다.
FTSE Korea 리밸런싱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 조정에 따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현재 약 28.9% 수준인데,
리밸런싱을 통해 2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관측이다.


뉴욕증시는 ‘준틴스 데이’로 휴장했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이슈는 계속됐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있었고, 이란군은 20일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했다.
다만, 미군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면서 이란군 발표를 부인했다.
21일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이란 협상은 이란측이 자리를 뜨며 80분 만에 정회됐다.
이번주 증시는 23일 MSCI 연례 시장 분류 리뷰(한국 선진지수 편입 여부)와 24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 25일 미국 PCE 물가지수 등을 확인하며 코스피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주간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국제유가(WTI)는 2.5% 오른 77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연휴를 마친 미국
선물지수는 일제히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 야간선물은 0.16% 소폭 올랐고, MSCI한국 etf는 미국증시 휴장으로 거래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4.99% 급락해 환산가로 35만17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36만2500원보다 10800원 낮았다. (원/달러 환율 1540.0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1.8%), SK하이닉스(-0.1%), SK스퀘어(3.9%), 삼성전기(-1.5%),
현대차(-2.1%), 삼성생명(-2.2%), LG엔솔(1.1%), 삼성물산(3.1%), HD현대중공(0.6%),
두산에너(-1.6%), 기아(0.1%), 한화에어로(3.6%), 삼바(-0.7%), KB금융(-0.5%) 약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1.1% 하락한 약세 흐름 보이고 있다.
월요일(22일) 코스피 지수는 9000선 아래에서 약보합 하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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