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로봇 공급망 분야에서 한국이 핵심 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장에서도 돋보이는 급등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을 배제하고 있는 미국이 앞으로 휴머노이드 기업들의 부족한 하드웨어
공급망을 한국 공급망에 더욱 의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현대차와 기아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부품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기술력이 앞서있는 일본과 독일을 앞지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시대에는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자동차 부품업체가 액추에이터 공급망의
중심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팔과 다리, 손가락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으로 HL만도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359.67포인트(4.63%) 급등한 8123.62로 전강후약으로 마감했다.
중동 종전 기대감으로 장중 8.64% 폭등한 8434.40까지 찍었지만 스멀스멀 밀려 내렸다.
외국인이 2.1조원을 순매수해 25일만에 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2.3조원을 순매수하는
쌍끌이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7.86%)가 구글의 차세대 AI 칩 일부를 생산하게 될 가능성이 거론되며 급등했다.
구글은 통상 TSMC에서 TPU를 생산해왔지만 최근 AI 칩 수요가 급증하자 TSMC의 생산
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삼성전자에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다.
SK하이닉스(2.33%)는 외국인이 매수하며 장중 10%가까이 급등했지만 전강후약으로 밀려
소폭 오른 215만원으로 장대 음봉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HPSP(↑), 원익IPS(↑) 등 대형 반도체 장비주들이 기관의 강한 매수세로
급등하며 지수가 3.22% 상승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과,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증시
상장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0.70%), S&P500(0.50%), 나스닥(0.31%), 반도체(1.52%)
이날 스페이스X는 공모가 대비 19.22%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1000억 달러로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MS, 아마존에 이어 6번째로 큰 상장사가 됐다.
특히 스페이스X는 자회사 xAI를 통해 AI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AI 테마에 대한 시장의
열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제유가(WTI)는 종전 합의와 공급 정상화 기대감으로 -3.2% 내린 84.88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한편.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 속에, 오는 17일 미국 FOMC 금리 결정과 워시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릴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0.25%p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오는 16일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예상보다 강한 인상기조 시사는
글로벌 위험 자산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 초반에서 안정을 찾으며 외국인들의 투심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분석 속에 이번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8000선 안착과 전고점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
대신증권어서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 전망치를 7000~8800포인트로 제시했다.
아침 속보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면서, 19일 스위스에서
종전 MOU에 서명하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WTI)는 -4%대 급락하며 배럴당 81달러선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란측도 "오늘 밤부터 레바논을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의 전쟁이 즉각적 영구중단된다"며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은 60일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 타결은 확인됐지만 공식 서명과 이행 절차는 남아 있다. 이란 측의 내부 승인 절차,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통항 정상화 시점, 미국의 제재 완화 범위와 속도는 후속 확인이 필요하다.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더라도 선박 운항 재개와 보험료 정상화, 원유 선적 재조정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고, 핵 협상이 다시 흔들리거나 제재 해제 순서를 둘러싼 이견이 커지면 국제유가는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
12일 야간선물은 2.49% 상승했고, MSCI한국 etf 가격은 -0.75% 하락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6.51% 급등해 환산가로 32만8000원으로 전날 거면서소 종가
32만2500원보다 5500원 높았다. 이날 SK하이닉스 GDR도 6.01% 뛰었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6.3%), SK하이닉스(5.3%), SK스퀘어(5.8%), 현대차(3.7%),
삼성전기(5.6%), LG엔솔(3.0%), 삼성생명(4.0%), 삼성물산(7.4%), HD현대중공(3.2%),
기아(1.8%), 삼바(1.3%), KB금융(2.3%), 현대모비(4.1%), 두산에너(9.0%) 급등세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1.2% 올라 상승 흐름 보이고 있다.
월요일(15일) 코스피 지수는 8500선 전후에서 급등하며 사이드카 발동도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