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 중후반~3%까지 상향조정 중하고,
OECD는 한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102.50으로 16개월 연속 상승하며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히는 등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KDI는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5%로 상향조정하면서 1% 중반대 수준인
잠재성장률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현재 경기가 확장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중동전쟁 여파 속에서도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봤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가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이 되도록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고,
정부는 반도체에 편중된 성장세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재정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통위에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긴축(금리 인상)
신호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199.80포인트(2.55%) 뛴 8047.51로 마감하며 80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13거래일 만에 엄청난 매도 공세를 멈추고 소폭이나마 62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이 1조2025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조24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이 기간에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증시가 반응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멈추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50원 내린 1504.3원에 주간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2.22%)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하고 개인이 1조원 가까이 차익실현 매도
하면서 주가는 장중 30만원을 돌파한 후 29만9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5.72%)는 205만20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가 전강후약 음봉 보이며 0.98% 오르는데 그쳤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급등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투자자들은 전쟁 낙관론이 압도하고 있다.
다우(-0.23%) 내렸지만, S&P500(0.61%) 나스닥(1.19%)은 4일째 오르며 신고가 경신했다.
AI 발달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UBS가 목표가를 3배 이상
상향시킨 마이크론(19.29%) 주가가 폭등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웨스턴디지털(8.34%), 샌디스크(7.50%)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5.53%)도 급등했다.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우주 인프라 및 위성
관련 주가도 일제히 폭등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상장되며, 때 맞춰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급등하며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보여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야간선물은 4.42% 급등했고, MSCI한국 etf 가격도 10.23% 폭등했다.
삼성전자 해외 GDR은 7.13% 급등해 환산가로 30만9000원으로 전날 거래소 종가
29만9000원보다 10000원 높았다. (원/달러 환율 1507.2원 적용)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6.5%), SK하이닉스(8.3%), 현대차(1.1%), SK스퀘어(5.2%),
LG엔솔(0.3%), 두산에너빌(1.4%), HD현대중공업(-1.2%), 한화에어로스(-0.2%),
삼바(-0.8%), 삼성전기(10.8%), 삼성물산(4.3%), 기아(0.1%) 강세 흐름이다.
국내증시 개장전 나스닥 선물지수는 -0.1% 소폭 내린 악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27일) 코스피 지수는 8300선 전후에서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